2023년 마지막 봉사 플로깅

2023년 청년봉사단의 마지막 활동은

플로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플로깅 이후에는 평가회와

식사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플로깅은 처음에는 다산동에 있는

왕숙천으로 가려고 했지만

식사 장소 섭외 및 평가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동선상 가운데쯤에

위치한 금곡에서 진행하기로 되었습니다.

2023년 처음으로 한 봉사도 회의를

제외하면 플로깅이었는데요,

마지막도 플로깅으로 한다고 하니

완벽한 수미상관 구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3년 청년봉사단의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이니 만큼 많은 단원들의

참석도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바로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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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플로깅을 위해 금곡에 위치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평가회만 참여하는 인원도 있었고,

플로깅과 평가회 모두를 참여하는

인원은 그것보다는 적었지만,

11명의 단원들이 플로깅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일찍 도착하여 단원들을

기다렸고 얼마 있어 플로깅에 나오기로

한 단원들이 모여서 저희는 두 개의 조로

나뉘어서 플로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플로깅을 시작하러 출발했는데, 허허...

나가자마자 쓰레기 밭이었습니다.

정말 쓰레기를 심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쓰레기들이 흙 사이에 파묻혀 있었고,

저희는 몇 걸음 떼기로 힘들 정도로

쓰레기를 계속해서 줍기 바빴습니다.

플로깅을 시작한 지 30분 정도 만에 쓰레기 봉투의

70% 이상이 모두 채워지는 초유의 사태였습니다.

옆은 농가로 보이는 곳이었는데,

사실상 쓰레기 매립지에서

쓰레기를 주운 느낌이었습니다.

쓰레기 좀 아무 데나 안 버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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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웃으며 쓰레기 줍는 단원들

아무튼 울고 있는 자연과는 다르게

저희는 웃으면서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같이 울 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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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1조 단체 사진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플로깅을 한 것

같은데 가득 찬 봉지가 보이시나요?

제가 여태까지 플로깅을 하면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곳은 처음 해봤습니다.

환경미화원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들을

하시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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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의 1조가 모은 쓰레기 ...

저희 조 말고 다른 조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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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는 단원 1

이 친구들은 1시간 30분 정도 플로깅을 진행했는데,

저희와 비슷하게 양이 모였습니다.

저희보다 인원도 1명이 더 많아서

더 많은 양을 모아 센터로 복귀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항상 플로깅은 다른 강가나 산책로

주변을 자주 했었는데,

사실 쓰레기가 가장 많은 곳은

자원봉사센터의 앞마당이었습니다.

여기는 한두 번 플로깅

하는 것으로는 부족할 것 같고,

다음에 날 잡고 며칠 동안은

플로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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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의 2조가 모은 쓰레기 ... 와 플로깅 2조 단체사진

2023년 평가회

이후 평가회를 위해서 회식장소인

고깃집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대리님이 미리 예약을 해주셨고 들어가 보니

이미 자리가 다 세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리님이 갑자기 티비를 꺼내셔서

어디다가 쓰려나 궁금증을 유발했습니다.

일단 설치를 해야 하니 도와서 설치를 했는데요.

짜잔! 바로 2023년 청년봉사단에서 진행한

봉사활동들을 영상으로 모아주셨습니다.

이 영상에서 사진들이 하나하나 지나갈 때마다

1년 동안의 추억이 새록새록 돋고

다들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영상은 반복 재생이었는데,

다들 마음에 들었는지,

한 번 보는 것이 아니라,

두 번, 세 번도 보았습니다.

(물로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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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평가회 영상

저희는 플로깅을 하고 바로 왔기 때문에

조금 일찍 왔고 조금 기다리니 평가회만

참석하기 위해 온 단원들도

하나 둘 도착하였습니다.

대부분의 단원들이 도착했을 때,

고기를 굽기 시작하였습니다.

플로깅을 열심히 하고 왔더니

정말 배가 고프더군요ㅎㅎ

삼겹살에 김치까지 구우니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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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와 함께하는 평가회

이렇게 좋은 음식과 좋은 사람들과

식사를 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얼마 후에 대리님의 건배사도 있었고,

이후에는 센터 관계자분들도 와서

좋은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그리고 봉사 활동 증서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한 명씩 나와서 진행하던 것을

이번에는 회식 자리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조금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경직되어 있지 않고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사진을 너무 열심히

찍어주셔서 모든 사람들이 증서를

받는 모습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강'씨답게도 무려

2번째(제 기억에)에 증서를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꽃도 좀 앞으로 빼고

자세도 좀 바르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다음에 더 잘하면 되겠죠 뭐^^

이후에는 다시 회식 분위기로 돌아가서

못다 한 얘기도 하고 2024년 청년봉사단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두 번의 시작과 두 번의 마지막

이렇게 2023년 남양주 청년봉사단

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일단 결론은 '나아졌다'입니다.

제 생각에 청년봉사단은 2022년 보다

2023년 확실히 더 발전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다른 단체에 비하면

부족한 점도 많고 하지만,

2024년에는 더욱더 나아질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도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났지만,

2023년에는 그 인연들이 다른 인연들을 데려오고,

또 다른 좋은 인연들도 와서 더욱 많은 인원들이

2024년을 함께 할 것이 확실시되었습니다.

물론 다 저의 망상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봉사를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해보자! 해서 시작한 봉사인데,

어느새, 벌써! 2년이 되었네요.

저는 물론 2024년에도

청년봉사단과 함께할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수틀리면 나가지 뭐~

라는 생각을 저도 아주 한때는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노력을 하면 봉사단이 바뀌고

더 나아가 다른 봉사단원들도 애정을 가지고

하는 봉사단원들이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저의 인생의 한 부분을 차지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2022년 남양주 청년봉사단 활동이

끝난 후 단체가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도 살짝 할 정도로 단원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는데,

이렇게 보란 듯이 부활했다는 게

참 멋지고 기분 좋네요.

어제도 아니고,

오늘도 아닌,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남양주시 청년봉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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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청년봉사단 활동 증서 및 꽃, 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