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체육공원의 여유로운 걸음, 그리고 작지만 따뜻한 실천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오후 4시,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는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왕숙천 플로깅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은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인증되어
경기도민으로 참여한 단원들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해
리워드 2,000원을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자는 총 23명으로,
도농체육공원에 모두 모인 단원들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A조는 위쪽 길을 따라 올라가는 방향으로,
B조는 아래쪽 길을 따라 내려가는 방향으로
플로깅을 진행하였으며,
목표 지점까지 도달한 후
다시 출발했던 장소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원래 일정은 16시부터 18시까지였지만
도농체육공원이 예상보다
훨씬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플로깅은 약 1시간 30분 만인
17시 30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플로깅 도중 발견된 쓰레기의 대부분은
담배꽁초 정도였고,
공원은 꽃 정원이 아름답게 정리되어 있었으며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도 많아
정말 정돈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할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도시가 이렇게 잘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 좋은 여운이 남았습니다.

이번 플로깅을 통해
“다음에는 정말 위브의
손길이 필요한 곳으로 가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단원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의 활동 방향을
다시 고민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그래도 플로깅은 언제나 보람차고,
걸으며 환경을 돌아보는 시간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활동임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는 치킨과 웃음으로
활동이 끝난 뒤에는
다산역 인근 ‘누나홀닭 다산역점’에서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뒷풀이는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단원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였으며,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소통과 관계 형성의 의미가 담긴 시간이었습니다.
치킨을 함께 나누며 웃고 떠드는 동안
단원들은 서로 이름을 외우고,
장난도 주고받으며
어느새 진짜 ‘한 팀’이 되어 있었습니다.
플로깅과 치킨이라는 조합이
이토록 따뜻한 하루를 만들어줄 줄은 몰랐지만,
돌아가는 길에는
“다음에 또 함께하자”는 말이
자연스럽게 오갔습니다.
단원들의 인성과 분위기가 좋다는 건
오늘 같은 날 더 깊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순간들이 모여
위브라는 이름의 가치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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