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두 번째 아동센터 봉사

지난번에는 다른 지역아동센터에서

유부초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금곡에 더 마음에 드는 아동센터가

있다고 우리의 부단장님이 꼬셔서

아동센터 봉사를 한 번 더 가게 됩니다.

일단 이번에는 저희 집에서 더 가깝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2023년 7월 22일 오전부터 아동센터로

출동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곳을 처음 가보는 것이었지만,

제 친구는 이미 몇 번 가본 상태였습니다.

가니까 아이들이 저희 부단장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부단장도 진짜 아이가 된 것 마냥

아이들과 잘 놀아주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처음이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어색해 하고 저도 어색했습니다.

아동센터는 넓은 거실 같은 곳과

방 3개로 이루어져 있었고,

피아노도 있어서 피아노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조금 이야기도 하고

피아노 치는 것도 듣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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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정말 잘 놀아주는 봉사단원

중간에는 팔찌 만들기 시간이 있어서

비즈 공예 비슷한 걸로 팔찌도

아이들과 같이 만들고 도와주었습니다.

이후 점심으로 돈까스도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아동센터에서 근처 매장에서 주문해서

배달시켜서 먹게 되었습니다.

맛은 그냥 평범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정도 아이들과 더 놀다가

봉사를 마무리하고 헤어졌습니다.

아마 마지막 아동센터 봉사

사실 이번 봉사는 딱히 쓸 내용이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 저는 특별히 한건 없고

같이 간 다른 단원들이 워낙 아이들과

잘 놀아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하고 아동센터 봉사는

조금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22년에 한 운동회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아무런 주제도 없이 봉사를 하는 게

저에게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자유로운 봉사라고 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가장 자유롭지 않은 봉사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확실히 개인차라는 게 느껴지는 게

다른 단원들은 잘 해주었단 것입니다.

끝나고 부단장과 집을 가며 얘기도 나눴는데,

제가 금곡 아동센터는 처음 와서

서로 어색해서 그렇다,

자기도 처음 갔을 때는 어색해서 잘 못 놀았고

몇 번 더 나가니 아이들도 마음을 열고

같이 잘 놀 수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낮추며 저를 위로해 주는 모습이

참 멋있지 않나요?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ㅎㅎ

아닌 건 아니라는걸..!

아마 이렇게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고

그냥 나가서 활동하는 봉사는

안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러고 또 마음이 바뀌어서 도전할 수도..?

미래는 모르는 거니까 단정 짓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이번 봉사를 잘 하지 못해서

저 자신에게 아쉽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단원들에게 미안함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