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뻔뻔(funfun) 한 운동회 운영 회의
이번에는 무려 이틀을 사용한 봉사입니다. 기획하는데 하루, 봉사를 진행하는 데 하루.
그 어떤 때보다 공식적이고 기획적으로 진행했던 봉사로 기억이 납니다.
봉사 운영 회의는 2022년 10월 15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하였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일단 시작은 아이들과 함께 운동을 해보자!에서 그럼 운동회를 열어보자는 주제였습니다. 그래서 주임님께 말씀드려서 남양주시에 있는 한 아동 보호소와 연결이 되어 그 아이들과 11월 12일에 운동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약 한 달 전에 운영 회의 시작!
운영 회의는 남양주시 호평동에 위치한 투썸에서 진행했습니다.
회의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매장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저희가 가장 큰 테이블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커피를 먼저 시키고 마시며 기다렸고 조금 스몰 토크를 진행하다 보니 모두 도착해서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커피는 주임님이 센터 카드로 사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회의는 저를 포함한 청년 봉사단 단원 5명과 주임님까지 총 6명이서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내용들을 회의했는데요, 저 필기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운동회는 마석 고등학교의 강당을 운 좋게도 빌릴 수 있게 되어서 그곳에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오전만 빌릴 수 있다고 하여, 운동회는 오전만 진행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운동회에서 어떤 종목들을 진행할 것이며 아이들의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상품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가 포인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조용한 상태에서 회의가 시작되었는데요, 다들 획기적이거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산통을 깨고 한 친구가 말하자 그때부터는 너도 나도 의견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발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같은 일반적인 스포츠부터 계주, 박 터뜨리기 같은 어린 시절에 다들 한 번씩은 경험해 봤을 만한 놀이까지 아이디어가 넘쳐났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디가 채택된 것은 아닙니다.
기획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 타겟층이 누구인지 일 것입니다. 저희의 타깃은 아이들로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초등학생에서 이제 20살인 학생까지 다양하게 섞여있었고, 모두 남자였습니다. 그리고 숫자도 7명으로 많지 않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모두 당황했습니다.
일단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형태의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고, 또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 운동이 아이디어로 많이 나왔습니다.
축구나 야구 같은 운동은 인원수 부족과 연령대가 너무 다양하여 기각되었습니다. 결국 총 3개의 종목이 채택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배드민턴이었습니다. 배드민턴도 2 대 2 배드민턴으로 연령대를 섞어서 진행하는 것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밌게 할 수 있고, 다른 운동(축구, 야구, 농구 등)에 비해 위험하지도 않은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사진에는 발야구만 적혀있는데, 나중에 인원 문제 등으로 발야구에서 배드민턴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2개는 저희가 기획한 새로운 운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개 중 하나는 좀비 게임(술래잡기)였습니다. 1박 2일 등에서 나와서 유명해진 게임이었고, 재밌어 보여서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하기로 기획했고, 술래도 여러 명으로 술래들은 모두 안대를 쓰고 상대팀을 모두 잡으면 되는 게임입니다.
잡히는 쪽은 말은 할 수 없지만, 박수 등의 소리는 낼 수 있고, 강당은 너무 넓기 때문에 공간에 제약을 둬서 진행하는 방향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종목은 운동회의 꽃인 이어달리기였습니다. 그것도 저희는 장애물 이어달리기로 기획하였습니다.
장애물 이어달리기에 대한 설명은 본문에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빼곡하게 운동회 일정을 짜봤는데요, 태어나서 운동회 일정을 짜본 적은 처음입니다. 어린 시절에 운동회를 했을 때 선생님들께서도 이렇게 열심히 운동회 일정을 짜주셨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일정을 다 짜고 이제 한 달 뒤 운동회 날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아이들이 저희가 짠 운동회를 제대로 재밌게 즐겨줄지, 아니면 유치해하거나 지루해할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기획 봉사 사전 운영 회의 결과
뻔뻔(fun fun) 한 운동회 시작~!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기다리던 뻔뻔(fun fun) 한 운동회 당일이 다가왔습니다!!!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9시 10분까지 마석고 강당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운동회 운영 회의에 참여한 인원은 5명이었지만 두 명의 인원이 더 참여하게 되어 청년 봉사단 단원 7명, 주임님 포함 8명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옷은 정말 편한 평소에 운동할 때 입던 츄리닝을 입고 갔습니다! 흐흐

주임님은 운동회에 사용할 간단한 소품들과, 운동회 상품 등을 가지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출발하였고, 청년봉사단 인원들은 각자 집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운동회 준비물 및 상품 등
저희 집은 마석 고등학교에서 걸어서 30~40분 정도여서 저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걸어서 봉사를 나가는 거라 그런지 기분이 상쾌하더군요^^ 덕분에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제가 거의 처음에 도착했던 것 같은데, 정확히 누가 먼저 왔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여하튼 누가 먼저 오는 게 중요하겠습니까? 일찍 온 사람들은 일찍 와서 미리미리 어떻게 운동회 진행할지 다시 한번 얘기하고 봉사 물품들이나, 강당의 물품들도 공간 활용을 위해 정리하고 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9시 45분쯤에 저희와 운동회를 함께할 아이들도 모두 같이 도착했습니다. (두근두근)

운동회 시작 전 운동회 상품 세팅
아이들이 운동회 시작 조금 전에 도착해서 운동회 시작 시간까지 조금 남았습니다. 아이들은 강당에 온 것이 좋은지 바로 농구공과 준비되어 있던 배드민턴 채 등을 놀고 간단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운동회 전에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이야기하고 친해지면 좋겠다 싶어서 농구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과 소소한 얘기 몇 마디를 나누며 공을 몇 번 주고받으니 어느새 운동회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운동회 시작 전 몸풀기 농구하는 나와 아이들
처음에는 단장님 운동회 진행 순서에 대한 안내와 인사 시간을 가진 후 준비 운동으로 운동회 전에 모두의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저희 청년봉사단 단원 중 MC 주도하에 노래 앞 부분 듣고 맞추기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제법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좀비 게임(술래잡기)!!!
사실 좀비 게임은 첫 종목인 만큼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이 많이 되었던 놀이입니다.
일단 좀비 게임의 근본이 술래잡기여서 어떻게 보면 유치해 보일 수도 있고 강당의 전체 공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사용하기에 숨을 만한 공간도 없다시피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좀 걱정이 되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공적이었습니다.
두 팀으로 나누어져서 한 팀에 몇 명씩 안대를 쓰고 상대팀을 잡아서, 많이 잡은 팀이 승리! 하는 구조였는데, 잡히는 쪽은 술래 놀리는 재미에 푹 빠졌고, 술래 쪽은 그래도 한 명씩 잡아가는 재미를 즐겼습니다.
잡히는 쪽은 뛸 수 없고 걷기만 가능하게 해서 술래 여러 명이 포위하면 잡히는 구도도 나왔습니다.
다들 너무 재밌게 즐겨서 그런지 좀비 게임만 사진이 없네요^^;; 그만큼 정신없이 즐겼다는 뜻이겠죠? 정말 처음 본 두 단체의 만남이라고는 믿기지 않게도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게임은 2 대 2 팀전 배드민턴을 진행했습니다.
배드민턴은 청년 봉사단 단원들과 운동회에 참여한 아이들의 비율과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섞어서 진행했습니다.
이번에는 반응은 대성공! 어릴 때부터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만한 배드민턴이어서 그런지 모두가 즐거워했습니다.
배드민턴을 잘하는 친구도 있고 못하는 아이도 있지만, 밸런스가 얼추 맞아서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다 남자들이어서 그런지 승부욕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는 예상했던 시간을 계속 초과하게 되어, 일정이 조금 촉박해졌습니다.
그래도 재밌으니,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겠죠?
배드민턴이 끝나고 청년 봉사단원들은 네트랑 다른 도구들을 치우고, 장애물 이어달리기에 사용할 장애물들을 배치하였습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화장실도 다녀오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드민턴 대회를 즐기는 모두
대망의 운동회 마지막 놀이인, 장애물 이어달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저희가 기획한 장애물 이어달리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그림은 당시에는 없었는데, 제가 기억을 더듬서 발로 한 번 만들어 봤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ㅎㅎ;

이어달리기 설명(본인 제작^^)
start 지점에서 1번 주자가 다음 꼬깔콘까지 뛰어갑니다. 그리고 생일 파티 때 쓰는 꼬깔을 얼굴에 작고 뾰족한 부분이 얼굴 앞쪽으로 오게 씁니다. 그리고 그 작은 구멍으로 종이에 쓰여 있는 글자를 보고 맞추면 통과입니다. 못 맞추면 맞출 때까지 계속 진행하게 됩니다. 맞추면 다음 꼬깔콘까지 뛰어가서 2번 주자에게 바통 터치를 합니다.

장애물 달리기 - 꼬깔콘 사이로 보이는 글자 맞추기
2번 주자는 바로 생수통을 들고 던져서 똑바로 세우기를 합니다. 기회는 무한대이며, 세울 때까지 계속 진행합니다. 만약 생수통 세우기에 성공한다면 다음 꼬깔콘까지 뛰어가서 미리 서있던 상대팀과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그리고 이긴다면 다음 주자에게 바통을 넘겨주지만, 못 이긴다면, 이전 꼬깔콘으로 돌아가서 생수통 세우기를 '다시' 해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시간이 쓰였습니다.

생수통 세우기
아무튼 2번 주자가 생수통 세우기와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3번 주자에게 바통 터치하면 3번 주자는 다음 꼬깔콘으로 뛰어가서 A4 용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어서 바구니에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골인에 성공한다면 다음 꼬깔콘까지 튀어가서 바통 터치를 합니다.

종이비행기 접어서 바구니에 넣기
마지막 4번 주자는 일단 뛰어야겠죠? 한 바퀴를 냅다 뜁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농구 골대에 자유투(3점 슛이었나.. 기억이..)를 넣으면 끝입니다. (사진이 없네요)
장애물 이어달리기는 재밌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고, 다들 응원하는 분위기도 좋아서 모두가 웃으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인원수가 많지는 않아서 청년 봉사단원들은 각 꼬깔콘에서서 장애물을 수행하는 것을 도와주고 심판 역할을 하였고, 함께 한 보호소 아이들이 장애물 이어달리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장애물 이어달리기까지 끝나고 즐거웠던 모든 운동회가 끝났습니다.
저희는 강당에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주문해 준 맘스터치 싸이버거와 치킨을 맛있게 먹으며 아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이다 보니까 롤이나 발로란트 얘기도 하고, (저는 발로란트는 안 해봤는데 고등학생들에게 핫하다고 하네요) 역시 빠질 수 없는 축구 얘기도 하니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운동회 끝나고 다 같이 체육관에서 먹는 맘스터치 햄버거와 치킨
먹은 것을 깨끗이 치우고 폐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운동회 하면 상품이 빠질 수 없겠죠. 승리팀에서 대표로 한 명이 나와서 상품(과자 등)을 주었고 대회 MVP도 투표를 통해 뽑아서 상품을 주었습니다.
아마 과자들은 아이들이 센터로 돌아가서 다 같이 사이좋게 나눠먹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바램)
시상식은 우리의 단장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청년봉사단 1기 단장님의 운동회 MVP 및 승리 팀 시상식
시상식 이후에는 다 같이 포즈 잡고 기념사진까지 찍었습니다.
팀별로 유니폼까지 입었죠?
정말 재미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짝짝짝

남양주 청년 봉사단 + 아동 센터 아이들 단체 사진
그렇게 공식적인 운동회가 끝나고 청년 봉사단과 센터 아이들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청년 봉사단은 30~1시간 정도 마석 고등학교 옆의 카페나인에서 커피를 마시며 이번 봉사활동의 얘기 등을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석고등학교에 아직 센터 아이들이 남아서 축구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남자 청년봉사단원들은 모두 마석고등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보고서 정말 반가워했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반가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보람도 느끼게 되고 짧은 시간이지만 이렇게 금방 친해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축구를 하게 되었는데, 아뿔싸... 제가 축구하다가 넘어져서 무릎을 크게 박았는데, 정말 아파서 뛸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너무 아쉬웠습니다.
당시에는 같이 참여하지 못해서 아픈 것보다도 아쉬움이 컸는데, 이후에 한 3개월 동안 무릎이 계속 아팠습니다. 병원은 안 갔었는데, 초기에 가는 게 어쩌면 나았겠네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아져서 다행입니다.
아무튼 저는 축구하다 다쳐서 못하고 이후에 다른 봉사 단원들과 아이들은 농구도 같이 즐겼습니다. 농구는 제 주 종목인데 정말 아쉽더군요ㅠ
그렇게 운동을 3시간인가 한 것 같습니다. 시간은 저녁 5시 정도였던 것 같네요.
아이들은 이제 들어갈 시간이라 센터 차를 타고 복귀했고 저희도 즐거운 마음으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공식 운동회 일정 끝나고 친해진 아이들과 농구까지
자원봉사 그 후
여태까지의 봉사는 당일에 해서 당일에 바로 끝나고 또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그런 봉사였다면, 이번 봉사는 봉사 시간에 친해져서 공식 봉사 일정이 끝나고도 친해져서 같이 놀게 된 그런 특별한 봉사였습니다.
사실 저희가 기획하고 준비하긴 했지만, 봉사하는 느낌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과 그냥 노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저희가 기획한 것을 정말 좋아해 주고 저희도 좋아해 주고 해줘서 뿌듯함이 두 배, 세 배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봉사가 끝나고 나면 저희의 어떤 추억과 봉사 시간 정도가 남는데요, 이렇게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이전과는 다르게 알아서 기획해오는 것이 아닌, 주임님의 주도하에 기획하는 시간을 가져서 시간 되는 사람끼리 모여서 정식으로 기획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알아서 하라고 하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잘못되거나 한 것이 아니라,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겠지요. 어찌 보면 사회적으로 경험이 적은 편인 청년들에게는 멍석을 깔아주는 편이 저는 좋아 보입니다.
이번 봉사는 2022년에 한 봉사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봉사 2개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는 광릉숲 축제 한글 사랑 캠페인입니다^^.
즐거움과 뿌듯함, 그리고 따뜻한 온기가 남는 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