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와 따스한 마음의 봉사자
2022년 10월 15일 와부에 있는 한강 삼패공원에서 걷기 대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남양주시에 20년 넘게 살았지만 이런 대회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봉사 활동을 하며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것도 장점이네요.
저희는 그 대회에 직접 참여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대회장에 다양한 부스들이 들어서게 되는데 그 중 하나의 부스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진접 광릉숲축제 한글 사랑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기획 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2번째 기획 봉사네요.
이번 기획은 2022년 단장님의 조에서 하게 되었지만 정작 기획을 했던 단장님은 개인적인 일이 바쁘셔서 참석을 못하게 되었습니다.ㅠ(홍철 없는 홍철팀)
참여 인원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고 저 포함 6명의 단원이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주임님 포함 7명).
와부 한강 삼패공원 걷기 대회 계획
기다리던 봉사 당일 날, 와~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과 따스한 태양까지! 걷기 대회 날씨로는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걷기 정말 좋았던 그날의 날씨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른 부스을 운영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찍 나오신 달리기 대회 참가자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부스는 공원 입구 바로 앞쪽에 위치했는데, 자리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바로 부스로 들어가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봉사는 크게 4가지의 활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번째 활동은 뱃지 만들기 체험! 이 체험은 제가 담당하지는 않아서 눈으로만 봤습니다.
뱃지는 만드는 기기는 남양주 자원봉사센터에 있던 것을 활용했고 뱃지 재료들만 따로 저희 봉사 예산으로 구입했습니다.
체험하시는 분들아 원하는 대로 뱃지를 꾸미고 적고 싶은 것도 적어서 코팅 후에 뱃지를 만드는 방식이었습니다.

나만의 배지 만들어 주기 봉사
두 번째는 인형탈 활동! 저희 남양주자원봉사센터의 마스코트인 보람이와 도움이 인형탈을 쓰고 센터 홍보 및 사람들과 어울리는 활동이었습니다.
저 말고 다른 남자 두 명이 인형탈을 쓰게 되었는데요, 야외 이고 날씨가 따뜻해서 다들 힘들텐데도 거의 인형에 빙의해서 활동을 해주었습니다.
인형탈들은 부스로 사람들을 모아오기도 하고 걷기 대회 행사 중간에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인형탈을 벗은 모습을 보니 다들 땀에 온 몸이 젖어 있었습니다. 그들(부단장)의 노고는 잊지 못할꺼 같네요. 다들 고생했고 고맙다!!

열일 하는 인형탈 담당 봉사 단원들..
세 번째 네 번째 활동은 같이 진행을 했습니다.스티커 타투 체험과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입니다. 저와 새은 친구가 진행을 했습니다.
타투 스티커는 대부분 봉사 활동과 관련이 있는 스티커들이었습니다. 제가 한 일은 물통에 물을 미리 받아두고, 한 장으로 이뤄져있는 스티커 종이를 하나하나 가위로 잘랐습니다.
이제 체험자분들이 오시면 원하는 스티커를 고르고, 원하는 위치에 스티커를 올려두고 물을 묻히고 때어내면 끝입니다!

스티커 타투는 태어나서 처음 해봤는데요, 하는 법이 간편하고 평상시에는 쉽게 지워지지도 않지만 지우려고 하면 얼마든지 지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스티커들도 있어서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스티커 타투 홍보 문구 같은것이 없어서, 부스에 가까이 오지 않는 이상 저기서 뭐 하고 있는지 몰랐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홍보도 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티커 타투 봉사
폴라로이드 봉사는 스티커 타투 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원하시는 분들만 찍어드렸습니다.
사진을 즉석에서 찍어서 폴라로이드를 바로 주니 다들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들 추억을 즉석에서 무료로 남길 수 있어서 제가 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폴라로이드 사진기는 센터의 것을 활용했지만, 필름은 저희 예산으로 구매를 해야하는 것이어서 많은 수량을 구비하지는 못했습니다.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봉사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저희의 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중간에 점심도 먹고 열심히 핬네요. 점심은 대회 주최 측에서 편의점 도시락 같은 것을 제공해 주어서 잘 먹었습니다.
걷기 대회 시간 자체는 더 길었지만, 처음 출발전에만 사람들이 있고 다들 출발하고 나서는 이제 할 일이 없기때문에 대회 종료 전에 봉사가 먼저 끝났습니다.
마무리에는 단체 사진이 빠질 수 없겠죠?

남양주 청년봉사단 삼패지구 한강걷기대회 봉사팀 단체 사진
느낀점
이번 봉사는 같은 기획 봉사였던 진접광릉숲축제 한글 사랑 캠페인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일단 부스 홍보가 잘 안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이 않았습니다. 그리고 걷기 대회 특성상 사람들이 출발하고 나니 할 일이 별로 없어서 저희끼리 얘기하는 시간도 길었습니다.
그래도 누구하나 대충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했던 봉사여서 좋았고, 두 번째 해보는 기획 봉사였기에 앞으로는 더 발전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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