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대부도에서 시작된 봄날의 이야기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남양주청년봉사단 위브는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22명의 단원과 2명의 직원,

총 24명이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봉사와 레크리에이션,

그리고 단원 간 유대를 다지는

소통의 자리였습니다.

이날 오전 8시 50분,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도착한 저는

단원들의 인원 점검과 짐 체크를 진행하고

시청에서 지원한 버스 한 대에

모든 짐을 실었습니다.

9시 30분, 모두가 탑승을 완료한 후

대부도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단원 중 한명이 감사하게도

떡을 찬조해주어서

아침으로 맛있는 떡을 먹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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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떡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봉사단 담당이 아닌

센터의 여성 주임님도 특별히 참여하셨고,

대리님이 간단히 소개를 해주신 후

제가 마이크를 잡고 워크숍 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습니다.

버스는 조별로 4줄로 앉아

팀별 소통이 잘 이루어지도록 배치하였고,

그 분위기 속에서

저는 워크숍 게임 구조에 대해 안내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1일차 게임을 통해 힌트를 획득하고,

2일차에는 그 힌트를 활용해 정해진 미션 장소에서

각기 다른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는

팀 미션 게임이었습니다.

또한 이틀 동안 ‘마니또 게임’도 함께 진행되어

제비뽑기로 마니또를 선정하고

간단히 규칙을 설명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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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설명 중인 나

게임 설명을 마친 뒤에는

단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경치를 구경하다 보니

예정보다 한 시간이나 빨리

대부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덕분에

숙소에 먼저 들러 짐을 정리한 뒤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하였습니다.

점심은 대부도협동조합에서 제공한 밥차로,

1인당 15,000원 예산이었지만

해물찜과 홍합탕까지 더해져

3만원은 족히 넘는 푸짐한 식사였습니다.

임원진들이 테이블을 정리하고 있을 때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식기 세팅을 도와주는 모습에

정말 우리 봉사단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움직여

오히려 어수선해질 정도였고,

결국은 제가 “조금은 앉으세요” 하며

진정시켜야 했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모인 이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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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풍성하고 따뜻했던 식사

식사 후에는 2팀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한 팀은 바닷길 플로깅을,

다른 한 팀은 자재 정리를 맡았고

자재 정리를 일찍 마친 팀은

다시 플로깅 팀을 도왔습니다.

플로깅 장소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곳이었지만

실제로는 유리 파편과 각종 쓰레기가 가득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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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치울게 많았던 플로깅 시간

약 1시간 30분간 봉사를 마친 후

저는 기획팀과 함께 숙소로 먼저 복귀해

저녁 게임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단원들은 대부도 똑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였고,

본격적인 실내 게임이 이어졌습니다.

이 게임들은 약 한 달간 준비해온 만큼 애정이 컸고,

단원들의 반응도 좋아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시간 세팅에서 약간 어려움은 있었지만

제가 준비한 ‘인물 퀴즈’도 반응이 좋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게임 후에는 고기와 소시지, 쌈이 곁들여진

바비큐 저녁을 즐겼고,

저는 내내 고기를 구워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함께 굽던 사람들의 유쾌한 분위기에

피곤함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야식도 먹고,

펜션에 있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새벽 3시 30분쯤까지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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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시간들

둘째 날, 팀워크와 기억이 사진이 되어 남다

둘째 날 아침,

단원들은 팀별로

‘미션 장소 사진 포즈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기획팀과 임원진,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몇 명은

이미 정답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도착해 각 팀을 기다렸습니다.

단원들은 대부해솔길을 중심으로 한 미션 장소를

1시간가량 걸으며

각기 다른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고,

즐겁고 재치 있는 장면들이

곳곳에서 탄생하였습니다.

모든 팀이 미션을 마친 뒤에는

파전과 칼국수가 준비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마무리의 아쉬움을 나누었습니다.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는

게임 최종 우승 팀에게 상품을 수여하였고,

저와 부단장, 그리고 대리님이

따로 준비한 상품 덕분에

2, 3, 4등 팀에게도

모두 선물이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 3시 30분경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하고 인사를 나눈 후

워크숍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단체 활동을 넘어

서로를 알아가고, 협력하며, 진심을 나눌 수 있는

위브만의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순간이 있기에,

앞으로의 모든 활동도 더욱 기대됩니다.

어색했던 사람도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처음 참가한 단원도

위브에 부드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시간.

마음이 따뜻하고 인성이 좋은 단원들과 함께여서

더 빛났던 순간들.

우리는 위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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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사진